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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말고! 서울의 색다른 봄꽃 명소 추천 Best 5

Say love! 202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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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하면 대부분의 살람들은 벚꽃을 떠올리지만, 사실 서울에는 벚꽃 외에도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는 명소가 많습니다. 개나리, 철쭉, 튤립, 유채꽃 등 각양각색의 봄꽃들이 만개하는 장소들이 존재하죠. 이번 글에서는 벚꽃이 아닌 다른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서울의 숨은 명소 5곳을 소개합니다.


노란 물결이 가득한 응봉산 개나리동산

응봉산-개나리
응봉산-봄꽃

응봉산은 개나리 명소로 유명한 곳으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온 산이 노랗게 물듭니다. 이곳은 한강을 배경으로 개나리를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응봉산 정상까지 오르는 길도 비교적 완만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습니다. 정상에서는 서울숲과 한강이 한눈에 보이고,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개나리는 벚꽃보다 개화 시기가 약간 빠른 편이므로, 벚꽃이 피기 전부터 봄꽃 구경을 하고 싶다면 응봉산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서울숲과 가까워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코스입니다.

튤립이 가득한 서울 어린이대공원

어린이대공원-꽃
어린이대공원-튤립

서울 어린이대공원은 봄이면 튤립이 활짝 피어나면서 마치 작은 유럽 정원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특히, 대공원 중앙 광장 주변과 음악분수 근처에서 다양한 색상의 튤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튤립은 개화 기간이 짧기 때문에 4월 중순에서 말까지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이곳은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간과 함께 봄 소풍을 즐기기에도 적합한 장소입니다. 또한, 동물원과 놀이기구도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한강공원의 유채꽃밭

한강-유채꽃
반포한강공원-유채꽃

벚꽃 시즌이 끝날 무렵, 한강공원에서는 노란 유채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유채꽃밭이 조성된 대표적인 한강공원으로는 반포한강공원과 난지한강공원이 있습니다.

특히 반포한강공원은 세빛섬과 함께 어우러진 유채꽃밭이 아름다운 사진 명소로 손꼽힙니다. 난지한강공원은 넓은 초원과 함께 유채꽃이 피어나 더욱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유채꽃은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 만개하므로 벚꽃이 지고 나서도 충분히 봄꽃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분홍빛으로 물드는 중랑천 장미터널

5월이 되면 서울 중랑천 일대는 장미로 가득한 장미터널로 변신합니다. 특히, 중랑천을 따라 조성된 ‘서울장미공원’은 2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장미터널은 5월 중순부터 말까지 절정을 이루며,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화사한 장미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매년 ‘서울장미축제’도 개최되는데, 다채로운 포토존과 야간 조명까지 더해져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도심 속 철쭉의 향연, 서울대공원

서울대공원은 벚꽃뿐만 아니라 5월이면 철쭉이 만개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대공원 내 ‘철쭉동산’은 진분홍빛 철쭉이 가득 피어나며 화려한 봄 풍경을 선사합니다.

서울대공원의 철쭉은 다른 지역보다 유독 색이 짙고, 군락을 이루고 있어 더욱 화사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동물원과 식물원도 함께 있어 하루 종일 자연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철쭉은 5월 초에서 중순 사이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므로 이때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에서 벚꽃 외에도 다양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노란 개나리가 아름다운 응봉산, 튤립이 만개하는 서울 어린이대공원,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는 한강공원, 장미로 가득한 중랑천 장미터널, 철쭉이 화사한 서울대공원까지!

각 장소마다 색다른 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봄, 벚꽃 대신 색다른 꽃구경을 즐기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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